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성도와 교회생활(2007.10.14)

안중교회 0 1,830

디모데전서 3:14~16 류동형 목사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3가지, 즉 그리스도 중심의 신앙, 성경 중심의 신앙, 교회 중심의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 생활을 잘하려면

1. 교회의 소중함을 알아야 합니다. 왜 교회가 소중합니까?

① 교회는 주님의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신 주님은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16:18) 말씀 하신대로 교회는 주님의 교회입니다. 주님께 속했기 때문에 거룩하고 소중합니다. 우리 안중교회도 그 어떤 사람에게 속하지 않고 주님께 속한 주님의 교회입니다.

② 교회는 비할 수 없이 값진 대가가 지불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시 교회”행(20:28)라고 했습니다. 독생자의 보혈로 값을 치르심으로 이 땅에 교회가 섰습니다. 세상 어떤 단체나 조직체도 독생자의 보혈이 대가로 지불되지 않았습니다. 땅 사고 건물 짓고 사람들 모이니까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니고 일찍이 그리스도의 보혈이 지불되었기 때문에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③ 교회는 주님의 몸이기 때문입니다(골1:24).

성도 각자의 집합체로서 주님의 몸 된 교회이고 각자는 몸 된 교회의 지체들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고 하시면서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요15:5). 우리 각자는 포도나무인 교회에 잘 붙어 있어야 은혜를 공급받고 열매를 맺는 신앙의 삶이 존속 될 수 있습니다.

④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기 때문입니다(딤전 3:15).

이 집은 세상 속에서 복음진리의 터전이요, 복음 진리를 지탱하고 수호해온 기둥입니다. 지난 2천년 동안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교회는 너무 너무 소중합니다.

2. 교회가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크게 세 가지입니다.

①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하여 입니다(사43:21).

교회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센터입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요4:23)는 교회예배입니다. 예배가 살면 교회가 살고, 예배가 죽으면 교회도 죽게 됩니다. 예배를 잘 드리는 교회, 예배를 잘 드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② 교회를 위하여 교회가 있습니다(딤후2:2 ; 엡4:12).

교인들을 가르치고 훈련시키고 성도 상호간 친교를 위해서입니다.

③ 교회는 세상을 위하여 있습니다(요3:16).

세상 사람을 향한 복음전도와 세상을 향한 봉사입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마5:13-15)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안중교회가 금년 60주년 감사행사로 감사예배와 선교를 위한 국내와 국외 개척교회 설립, 교육을 위한 신학교에 장학금 전달, 이웃 봉사로 1천만 원 상당의 쌀 전달 등은 교회존립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3. 교회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할 때 관심이 가고 사랑할 때 기도하게 됩니다. 사랑할 때 가까이 하고 싶습니다.

② 잘 모여야 합니다.

교회는 구원받은 사람들의 모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은혜로운 교회, 힘 있는 교회, 활기찬 교회는 교인들이 잘 모이는 교회입니다.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모이기를 힘쓰라”(히10:25)고 했습니다.

③ 지체로서 몫을 감당해야 합니다.

기도의 몫, 전도의 몫, 섬김의 몫, 헌금의 몫, 책임 있는 교인이 되어야 합니다.

④ 주인 의식으로 교회생활을 해야 합니다.

비록 엊그제 나왔어도 등록한 성도는 우리교회, 내 교회 의식이 되어야 교회생활이 힘이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⑤ 목자 중심의 교회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중심의 신앙은 좀 더 구체적으로는 목회자 중심의 교회질서에 순응하여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를 원으로 생각할 때 원에는 중심점이 하나인데 주님이 보내신 목회자를 중심점으로 교회의 원이 그려질 때 사랑의 질서, 은혜로운 교회가 됩니다. 이제 류목사의 시대는 지나가고 새로운 목사님이 부임하실 터인데 그분을 중심하여 큰 원을 그리시기 바랍니다.

4. 교회생활의 축복입니다.

교회 생활의 축복을 가장 잘 표현한 말씀이 시편 133편입니다. 형제가 연합하는 교회, 공동체에는 기름 부으심이 있습니다. 기름은 기쁨, 치유, 성결의 상징입니다.

헬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은 메마른 인간 삶에 위로와 새롭게 함과 열매 맺게 하는 은혜가 임합니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하나님은 교회생활에 복을 주시되 영원한 생명의 복을 주셔서 복된 사람으로 살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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