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사랑과 근심 (디모데전서 6장 3~10절) 2024.01.28

손창숙 0 301

사랑과 근심 (디모데전서 6장 3~10절)

 전쟁, 질병과 더불어 우리의 삶에서 근심은 떠날 날이 없습니다. 성경에도 근심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요셉과 그의 형제들이 다시 만났을 때,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노예로 판 일 때문에 근심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이삭을 괴롭히는 이스마엘을 쫓아내라’는 사라의 요구때문에 근심합니다.

 근심은 사람만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인간을 지으신 것을 한탄하십니다. 사람과 하나님의 근심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살아있는 존재에게 근심은 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도 밤낮으로 근심하며 탄식하였습니다(시 55:17). 근심은 온 신경과 뼈마디를 관통하고, 영과 혼과 육을 파괴하며, 인간관계를 깨뜨립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 6:10). 

 디모데가 목회했던 목회 현장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입니까? 에베소 교회가 잘못된 가르침을 받아들이면서 복음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삶 속에 근심이 들어왔습니다. 그들의 삶이 그리스도를 떠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근심은 어디로부터 왔습니까? 에덴에 사탄이 들어와 하나님의 말씀을 비틀었습니다. 인간이 사탄의 말을 받아들이면서 하나님의 품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의 품을 떠난 아담과 하와에게 고통, 수고, 눈물, 한숨, 죽음, 심판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근심이 떠날 날이 없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인류에게 수고, 눈물, 한숨, 죽음, 그리고 영원한 심판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마음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을 버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떠난 인간일지라도 품에 안으시고 다시 평강 가운데 돌아오도록 길을 만드십니다.

 근심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마음을 찌르고, 고통스럽게 하며, 좌절 가운데 살아가도록 만듭니다. 근심이 떠나지 않는 인간에게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내 아들을 여인의 후손으로 보내겠다.’ 이사야서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5).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징계를 받으셨습니다. 인간의 죄의 대가를 대신 지불하신 것입니다. 원인은 인간이 제공했지만 해답은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님을 통해 제공해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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