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한 달란트의 위험과 두 달란트의 행복” (2023.5.21)

손창숙 0 741

“한 달란트의 위험과 두 달란트의 행복” 

(마태복음 25장 14~30절)

 

 유승원목사 (시카고언약장로교회)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자기 종들에게 재산을 맡겼습니다. 그는 각 사람의 능력에 따라, 한 종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또 한 종에게는 두 달란트를 주고, 다른 한 종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었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종은 곧 가서, 그것으로 장사를 하여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고, 두 달란트를 받은 종도 그와 같이하여 두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종은 가서 땅을 파고 자기 주인의 돈을 숨겼습니다.

 

 주인이 돌아와 종들과 셈을 하게 되어, 다섯 달란트 받은 종은 다섯 달란트를 더 가져오고, 두 달란트 받은 종도 두 달란트를 더 가져왔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착하고, 신실한 종아, 잘하였다’며 칭찬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와서 ‘나는 주인이 굳은 분이시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시는 줄로 알고, 무서워하여 물러가서, 그 달란트를 땅에 숨겨 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여기에 그 돈이 있으니, 받으십시오’ 하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그에게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책망 하며, 그 한 달란트를 빼앗고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쫒아내었습니다.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사용하신 다섯 달란트를 가진 사람은 한두 명 정도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켜 ‘지극히 작은 자’(마 25:40,45)라고 표현하신 것을 볼 때, 말씀의 핵심은 다섯 달란트 받은 종이 아니라 한 달란트 받은 종에게 있습니다. 한 달란트의 투자는 겉보기엔 작아 보이지만 엄청나게 큰 투자입니다. 우리는 모두 60kg의 금(시세로 약 50억 원)처럼 값진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매우 큰 은혜를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한 달란트의 귀중한 값어치가 있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세상의 빛이 되라고 하셨을 때, 겉으로 보기에 화려한 전시용 인생이 아니라 작은 호롱불이나 양초처럼 지극히 작은 빛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추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알파요 오메가이십니다.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라.” 우리 인생의 시작이 하나님이요 우리의 인생의 끝도 하나님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하고 감사해야 하며, 타인의 삶과 자신의 삶을 비교 하지 말고 나에게 주신 달란트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받은 달란트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즐거움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행복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행복해야만 합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나라의 큰 잔치에 참여하여 함께 기쁨을 누리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충성된 종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시는 모든 안중교회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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