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새로움” (2023.4.23)

손창숙 0 695

“새로움” (에스겔 37장 1~14절)

 

 

 

이현훈목사 (오클라호마 제일한인나사렛교회)

 

 

 

본문 에스겔 환상의 예언은 마른 뼈와 같은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생기에 의해 소생되고 회복될 유다에 관한 말씀입니다. 또한 그 당시 유다 민족만이 아니라, 모든 시대, 모든 성도에게도 이 땅의 주권자 되신 하나님과 전인적 새로움의 비결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도에게 온갖 삶의 재난까지도 지극히 선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과정일 수 있다는 믿음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내면의 새로움입니다. 외부적인 삶의 환경은 우리가 바꿀 수 없지만, 그 환경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새로워질 수 있다면, 그래서 절망 대신에 희망을 붙잡고, 거짓 대신에 진리를 붙잡고, 왜곡된 것 대신에 온전한 것을 추구하고, 죽음 대신에 삶을 택한다면 재난까지도 복이 될 것입니다. 재앙이 변화여 복이 되는 은혜가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영적인 새로움을 위한 첫 번째 비결은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간섭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성도의 삶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영에 의한 내적 충만함과 다스림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생명을 살리시는 하나님의 호흡으로 나타납니다.

 

 

 

영적인 새로움을 위한 두 번째 비결은 하나님의 영, 하나님의 생기입니다.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간섭을 인정하는 이유는 사람이 다죽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애굽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하신 것은 에굽은 죽음의 신이 지배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부활의 주님이 믿는 것은 영생을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

 

 

 

성도의 삶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나를 영원히 살게 하시는 영혼의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의 생명을 맛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시는 성령이십니다. 내가 비록 육신으로는 죽지만,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안에서 영원히 삽니다. 우리가 모두 성령 충만한 성도가 되어서 인생의 마지막 호흡을 하나님의 손에 맡길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생기로 충만해지는 삶, 새로운 삶에 대한 말씀이 에스겔 37장, ‘골짜기의 마른 뼈’ 비유입니다.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겔 37:4-6). 마른 뼈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사람을 선지자라고 합니다. 신학자 겸 철학자 아브라함 헤셸은 말합니다. ‘선지자는 두려움을 쫓는 사람이다.’ 선지자는 하나님 말씀의 대언자로서 두려움을 내쫓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두려움을 내쫓아 재앙과도 같은 인생의 한복판에서, 재난까지도 복이 되는 안중교회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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