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부활의 아침” (2022.4.17)

손창숙 0 809

부활의 아침 (요한복음 20:19~23)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20:1). 유월절에 예수님께서 돌아가셨으며 이 날은 금요일이었습니다.

안식 후 첫 날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 문을 막은 돌이 이미 옮겨져 있었습니다.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로 가서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갔습니다.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하고 말하였습니다(20:1-2).

요한과 함께 무덤에 온 베드로가 무덤 안으로 들어가 보니, 고운 베가 놓여 있었고, 예수님의 머리를 쌌던 수건은 한 곳에 따로 개켜 있었습니다. 요한도 들어가서, 무덤 안을 보았으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반드시 살아나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깨닫지는 못하였습니다(20:3-10).

 

그 날, 곧 주간의 첫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무서워서, 문을 모두 닫아걸고 있었습니다. 그 때에 예수님께서 오시어, 그들 가운데 서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하고 인사하셨습니다(19). 이 말씀을 하시고, 두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주를 보고 기뻐하였습니다(20:20).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 하셨습니다(21).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면서 이러한 말씀을 하셨습니다(24:46).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으시고, 사흘째 되는 날에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실 것이며, 그의 이름으로 죄를 사함 받게 하는 회개가 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것이다하였다. 너희는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이 일의 증인이다(24:46-48).

제자들은 로마 군대와 유대 권력이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알게 되면 그들의 목숨이 위태로워질 것이 두려웠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 이 말씀을 하신 뒤에, 그들에게로 숨을 내뿜으시고 성령을 받아라.”고 말씀하셨습니다.(21-22).

 

부활의 새 몸을 입으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평강을 주시지만, 이보다 더 큰 선물을 주십니다. 그것은 성령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나로부터 받은 성령의 능력으로,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해 주면 사해질 것이요, 사해 주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20:21, 23). “성령이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마침내 땅 끝에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1:8). 예수님은 부활의 새 몸을 입고 제자들에게 오셨고, 몸에 난 흔적들(스티그마타, stigmata)을 보여주시면서, 이러한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는 예수 부활의 산 증인으로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생명을 경험하게 하라.’ 우리는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십자가의 흔적을 기억하면서, 십자가의 희생이 없이는 부활이 없음을 깨달아서 예수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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