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괴 로 움”(1.9)

손창숙 0 870

괴 로 움 (요한복음 13:21~30)

 

예수님이 괴롭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나사로를 살리시며, 병자를 고치신 분이 괴롭다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하나가 나를 팔아넘길 것’(21)이라고 말씀하시자, 제자들은 누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몰라서, 서로 바라보았습니다(22). 그 중에는 예수님의 품에 기대어 앉아 있던 제자도 있었는데(23) 베드로가 그에게 고갯짓을 하여, 누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여쭈어 보라고 하였습니다(24).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내가 이 빵조각을 적셔서 주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다하시고 빵조각을 적셔서 시몬의 아들 가룟 사람 유다에게 주셨습니다(26). 본문에 그가 빵조각을 받은 뒤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다고 하였고, 그 때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할 일을 어서 하여라”(27).

 

거기 앉아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아무도, 예수님께서 그에게 무슨 뜻으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를 알지 못하였습니다(28).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자루를 맡고 있으므로, 예수님께서 그에게 명절에 그 일행이 쓸 물건을 사라고 하셨거나, 또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엇을 주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29). 유다는 그 빵조각을 받고서 곧 나갔으며, 때는 밤이라고 하였습니다(30).

 

가룟 유다에게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탄의 품에 벗어나 주님의 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그에게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탄의 품으로 들어갔습니다. 죽음의 어둠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이는 영적인 어둠 가운데에서 벗어나 생명의 빛으로 나아갔던 니고데모와 대조됩니다. 예수님께서 괴롭다고 하시는 것은 사랑하는 제자 가룟 유다가 생명의 빛으로 나오지 않고 사탄에게 이끌려 죽음의 어둠으로 걸어갔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유다에게 예수님을 팔 생각을 넣었습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처럼 되라고 유혹하였습니다. 우리도 유다처럼, 그리고 아담과 하와처럼 사탄의 유혹에 빠져 예수님의 마음을 괴롭게 할 수 있습니다. 그 순간 성령은 우리 안에서 고통스러워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괴로워하신 까닭은 가룟 유다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가룟 유다가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지 못하고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이 일이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사탄은 쉴 새 없이 우리를 공격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무엇이 복음입니까? 어둠 안에 있는 사람들을 빛 가운데로 이끌어내시는 것이죠. 우리가 복음의 삶을 살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은 자여 복되다고 하는 말을 듣는 사람이 된다면, 우리의 삶은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소망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모든 안중교회 성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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