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정답과 오답(10.20)

손창숙 0 1,600

정답과 오답 (빌립보서 1:1~11)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1:3-4)

 

빌립보서는 AD 95년경 사도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2차 전도여행 때 세운 빌립보교회에게 쓴 기쁨의 편지입니다. 바울은 로마 감옥에서도 빌립보 교인들을 생각할 때마다 감사와 기쁨이 넘쳤습니다. 빌립보 교인들이 예수님을 믿은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복음을 위한 일에 항상 바울과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큰 나무도 혼자 숲을 이룰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그리고 빌립보교회에게 함께하는 기쁨을 주셨습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1:6)

 

빌립보교회에서 착한 일(구원의 역사)을 시작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로마인으로 살던 빌립보 사람들에게 하나님나라의 시민권을 주시고 그리스도인(작은 예수)으로 살도록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이 구원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으면, 우리가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께 붙어있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주신 시험지에 정답을 적어갈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없습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1:8-11)

 

바울은 빌립보교회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사모하고 있다고 사랑의 고백을 합니다. 그래서 기도한다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사랑하는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넓이와 깊이를 더 풍성하게 알도록, 그래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의의 열매가 그의 삶 가운데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날이 우리 가운데 왔을 때, 우리 인생의 가을이 왔을 때 하나님께서 주신 시험지에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이 가득 기록되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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