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때를 아는 사람입니까 (2015.2.1)

손창숙 0 1,667

때를 아는 사람입니까 (마가복음 1:14-15)

에서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는 요한에게 사람들이 나아가던 때입니다. 사람들은 요한에게 희망을 발견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요한이 잡힌 후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던 희망이 사라진 때입니다.

이런 황폐한 환경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시려고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는데, 예수님은 성경을 많이 안다고 자처하고 율법적인 자기 의로 가득 찬 사람들이 모여 있는 예루살렘으로 가지 않으시고 북쪽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땅을 향하여 “‘가 찼고 하나님의 복음을 가지고 왔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이 찼고 예수님이 오셨지만 북쪽 갈릴리와 나사렛 동네는 피폐한 영혼들이었으며, 회당에서 가르치시는 예수님을 향해 비난했던 동네가 갈릴리와 나사렛 동네였습니다.

출애굽기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을 바로가 노역과 고통 가운데로 몰아가고 있을 때, 하나님의 때가 차서 일을 이루시려 할 때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5번이나 거부하며 불순종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와 함께 하셨고 하나님의 때에 바로를 꼼짝 못하게 하는 10가지 재앙을 준비하셨고 광야에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차매 한 아이(예수님)가 우리에게서 났고 그의 어깨에는 정사와 권세가 있는 그 분이 임마누엘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갈릴리처럼 절망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의 때가 되어주시려고 우리에게 오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한 인간 목수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그 분의 손을 의지하고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하늘의 영광을 보여주십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전통 때문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만 갈릴리에 있던 사람들은, 주님과 동행했던 사람들은 하나님의 때에 삶에 놀라운 영광을 보게 됩니다.

믿음 없는 사람은 구경꾼이 되지만 믿음 있는 사람은 주인공이 됩니다. 하나님의 때를 아십니까? 우리에게 오시는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의 때를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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