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예물(2014-08-31)

안중교회 0 1,590

예물 (레위기 1:1~2)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아담이 에덴에서 쫓겨난 후 인간은 불안과 고통, 눈물과 죽음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레위기에서는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면서 하나님께 범죄 하거나, 사람사이의 화목이 깨어졌을 때 예물을 가지고 제사를 드려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또한 예물은 집에서 직접 키워서 마음과 정성이 있는 가축, 그 중에 가장 흠이 없는 소나 양을 예물로 드리라고 하십니다. 과연 제사란 무엇입니까? 우리는 하나님께 어떤 예물을 드려야 합니까?

예배는 하나님께 가까이 오는 것입니다. 예물이란 제사와 같은 의미로 코르반이라고 하며 어원은 가까와진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인간이 예물을 가지고 와서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께로 가까이 오는 것이 제사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께로 얼마나 가까이 나아갑니까?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내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성막에서 나갈 때 동편의 태양을 바라보며 희망을 가지고 가듯이 예배가 끝나고 돌아가는 우리는 주님과 함께 걸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예배자가 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예배를 드려도 소용이 없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감동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물로 드려야 한다(12:1)‘고 합니다. 이는 죄에 대해 죽고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길 열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은 나의 반석이시요, 인도자며 공급자가 되십니다.

가장 소중한 예물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집을 떠난 탕자가 돌아올 때 아버지는 사랑으로 맞아주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입을 맞춤으로써 용서를 구하는 아들의 말을 막았습니다. 아들이 돌아온 것만으로도 기뻐하는 아버지, 그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야합니까? 하나님이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품에서 키운 가장 소중한 예물, 바로 당신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 가운데 보내셨고, 그의 몸으로 친히 우리의 죄를 담당하도록 하셨습니다. 나의 죄를 해결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며 주께 가까이 가야합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한 주간 기도하시며 최고의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하시어 주님과 가까워지는 가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들고 하나님께로 나아간다면 이 땅에서 에덴과 같은, 누리다가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천국을 누리게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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