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동행을 위하여 (2014-01-19)

안중교회 0 1,662

동행을 위하여 (창세기 2:15~17)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졌기에 사람은 하나님과 동행이 가능한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아담의 동행은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또한 형제간인 가인과 아벨의 동행도 파괴되었습니다. 이후로도 사람은 하나님과 동행하지 못하였으며 시간이 갈수록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동행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선악과는 안전핀과도 같습니다: 하나님과 아담의 관계가 파괴된 것은 선악과 때문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만 선악과는 하나님도 분노하게 합니다. 선악과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아담과 가인사이에 선악과가 있었으며 형제간에도 지켜야할 선악과가 있었습니다. 그 선악과가 깨져버리자 부자간의, 형제간의 관계도 다 파괴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에덴동산에 두신 선악과는 수류탄의 안전핀과 같아서 빼면 터지는 겁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터지고, 가족 간의 관계도 터집니다.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환경도 깨어져 저주를 받게 됩니다.

선악과는 하나님과의 위치입니다: 하나님을 창조주로 높이고 전능하신 왕으로 올려야 합니다. 그러나 아담은 선악과를 통해 하나님의 위치에 가려 했습니다. 선악과를 지킬 능력이 인간에게는 없습니다. 하나님과 오랜 세월을 지냈음에도 관계가 더욱 좋지 않음은 선악과를 지킬 능력이 인간에게 없다는 것입니다. 말라기에서 드려야 할 헌금을 드리지 않음에 하나님은 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말라기의 성도들에게 다시 돌아올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선악과를 지키는 것, 하나님께 십일조 드리기로 결심한 것을 지키는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가 은혜로 우리가운데 오시면 가능합니다. 마음의 문 밖에서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문을 열면 주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동행하십니다.

선악과의 유혹은 우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선악과로부터 해방 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가능합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이지만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면 가인처럼 의인이 변해서 악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배는 내가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족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예배시간이라는 선악과를 지켜야 하며 또한 십일조도 구별해야 합니다. 십일조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경제적인 선악과입니다. 선악과를 지키려면 하나님 앞에 내 생각과 마음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을 섬기기로 결심하면 선악과를 지킬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주님을 섬기는 위치로 돌아가서 하나님 주시는 행복이 가정과 만남가운데 있어 행복한 동행의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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