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억울합니다 (2012-09-02)

안중교회 0 1,618

억울합니다 (요한복음 8:21~30)

예수님이 보시는 눈은 정확하십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찾고 있지만, 예수님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나의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말씀하십니다. 왜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으며, 과연 누가 예수님과 함께 갈 수 있는지 오늘 말씀에서 깨닫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예수님과 함께 갈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초막절에 16일치 음식과 재물을 준비하고 이른 새벽에 성전을 찾아옵니다. 그러나 이런 열심 속에서도 억울하겠지만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없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찾는 동기가 믿기 위함이 아니라 찾아 죽이려함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는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셨던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있는 것은 무엇을 하기보다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자만 주와 함께 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원한다면 모든 것을 버려야 합니다. 만약 바리새인들이 분노와 선입견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바라보았다면 그들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보았을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상처와 분노의 틀을 다 벗어버리고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몸부림치면 주님은 우리 안에 살아 움직이셔서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능력의 하나님으로 만나주실 것입니다.

주님은 자신이 가시는 곳에 우리도 오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신앙의 꺼풀을 벗고 단순한 팬이 아닌 진정한 제자가 된다면 주님과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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