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빈 손(2012-06-24)

안중교회 0 1,614

빈 손 (삼상 17:50~54)

올해는 민족상잔의 비극 6/25가 발발한지 62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땅의 많은 젊은이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고, 지금도 휴전선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습니다. 6/25를 맞아 순국선열들과 지금도 국토방위에 애쓰고 있는 젊은이들을 잊지 말고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본문은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의 전쟁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한 다윗 (이스라엘)의 승리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다윗은 믿음을 가지고 전쟁에 임했습니다. 싸움을 위한 조건으로 보면 다윗은 적장 골리앗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열세에 있었습니다. 골리앗은 키가 2미터 90센티미터였고 그가 입은 갑옷의 무게만도 57킬로그램 이상이 되었습니다. 그를 많은 군사들이 방패를 들고 호위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블레셋은 강력한 철제 무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비해 다윗은 어린 목동에 불과했고 군사훈련을 받아본 적도 없었으며 손에는 칼도 없었습니다. 빈손이었고 적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였지만 다윗은 믿음을 가지고 그 싸움에 임했습니다. 비교할 수 없는 상황에서 믿음의 빈손을 들고 나간 다윗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났습니까?

다윗에게 하나님께서는 승리를 주셨습니다. 완벽한 승리를 주셨습니다. 골리앗을 쓰러트리고 적의 칼이 자신의 무기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군사들은 환호하며 승리를 누리고 쫒기는 적군들을 추격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완벽하게 승리하고 전리품을 갖고 돌아오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도 종종 비교가 안 되는 싸움을 하는 것 같은 때가 있습니다. 빈손이 된 것 같은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가면 승리를 주십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입니다. 환경을 넘어 믿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믿음은 빈손을 만드는 것입니다. 내 생각, 내 방법, 내 칼을 내려놓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승리하는 성도와 교회와 나라가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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