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2012-03-11)

축제 (요한복음 2:1~11)

포도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잔칫집에는 포도주가 준비되어 기쁨을 더하고 행복을 느끼게 합니다. 그런데 잔칫집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이것은 기쁨이 끝나고 슬픔과 실패가 찾아왔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다시 기쁨이 찾아오는 축제의 장으로 변할 수 있을까요?

예수의 생각과 말로 움직이는 하인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포도주가 없다는 것으로 근심하고 문제만을 바라보는 주인만 있었다면 여전히 문제를 안고 슬퍼하며 괴로워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를 보기보다는 예수의 생각과 예수의 말로 움직이는 하인들이 있어 포도주가 비워진 곳에 물을 채웠습니다. 그 결과로 물이 포도주로 변하여 축제는 계속될 수 있었습니다. 교회에 축제가 있기 위해서는 이처럼 예수의 생각과 말로 움직이는 예수의 사람들이 있으면 됩니다.

끝까지 순종하는 하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하인들은 물을 아귀까지 채웠습니다. 그리고 채운 뒤에 바로 떠다 주라는 말에 순종하였습니다. 순종의 결과로 연회는 더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순종하는 그들의 모습을 통하여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문제가 변하여 즐거움이 배가되었습니다. 교회 안에도 예수의 말에 끝까지 순종하는 예수의 사람들로 인하여 축제는 계속될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의 생각과 말로 살아가는 인생에는 예수가 그리스도로 인정되어 문제와 근심을 벗겨지고 모든 것을 풍요하며 부하게 만들어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