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모래시계 (2011-09-25)

안중교회 0 1,732

모래시계 (시편 40:1~3)

인생은 모래시계와 같아 한 번 흘러내리면 다시 돌이킬 수 없습니다. 돌아가고 싶어도 되돌리고 싶어도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한 번 되돌릴 수만 있다면 다시 한 번 멋있게 살아 볼 수 있을 텐데 그러나 우리 인생은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더 이상 내일이 없고 희망도 없는 웅덩이에 빠진 것 같은 인생의 여정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며 어떻게 웅덩이에서 헤어 나올 수 있을까요?

1. 어떻게 살았는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요나 선지자는 물고기 뱃속이라는 웅덩이에 빠지고 맙니다. 그곳에서 요나는 그 동안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어떻게 살았는가를 돌아보았습니다. 어떻게 살았는가에 대한 반성과 돌아봄이 있어야 웅덩이를 벗어난 내일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2.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웅덩이에 있을 때 하나님의 은혜도 함께 합니다. 그 은혜를 바라보면서 하나님께서 건져 주신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 하나님과 세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계획은 무엇인가를 생각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 후회치 않고 아름다운 열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이 다시 뒤집으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수렁을 반석으로 만들며 슬픔과 역경을 변화시켜 새 노래로 만드시는 분입니다. 다 끝난 것 같은 모래시계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다시 돌이키면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 왕의 다 끝난 모래시계를 15년이나 되돌렸습니다. 우리 인생이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허덕이고 있어도 하나님께서 건지시면 언제든지 건져 질 수 있습니다. 다 끝난 것 같고 실패 한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돌이키시면 된다는 믿음이 우리를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수렁과 웅덩이에서 절망하는 것이 아닌 다시 꿈꾸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 같이 우리도 하나님을 기대하는 믿음으로 새로운 다짐과 결단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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