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가족으로 사는가? (2011-09-11)

안중교회 0 1,648

가족으로 사는가? (마태복음 12:46~50)

명절은 많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들이 만나고 새로운 소식을 접하고 고향을 향하여 이동을 하는 등 많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이런 변화들은 사랑하는 가족들의 만남이라고 하는 기쁨과 감격을 줍니다. 그래서 명절은 가족들이 만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믿는 우리들에게는 단순한 가족이라는 만남을 넘어 영원한 가족이라는 영적 공동체를 생각 할 수 있는 믿음의 눈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모습을 통해 영적 가족 공동체는 어떻게 만들어 질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주님은 다른 시선, 관점에서 보셨습니다. 사람들은 혈통에 의한 가족 관점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나님 안에서 모두가 가족이 되는 영원한 가족 공동체를 생각하셨습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는 혈통 가족 공동체를 이루고 삽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너머에 있는 영원한 가족 공동체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시선으로 볼 수 있는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2. 주님은 가족에게 변화된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주님은 목수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주님은 마귀와 싸워 이기는 모습을 보이셨고 병든 자를 고치시는 능력을 보이셨으며 죽음조차도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변화 된 모습을 나타내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의 변화된 모습으로 가족에게 나아갔습니다. 우리 역시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이며 가족들에게 나아 갈 때 가족들 또한 그 변화 안에서 영원을 함께 바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3. 주님은 변화의 열매를 거두셨습니다. 주님은 변화되었을 뿐 아니라 변화의 열매를 거두며 본이 되는 삶으로 나아가셨습니다. 주님은 변화된 공동체를 만들어 가셨고 그 공동체를 넘어 영적 가족을 만드는 거룩한 열매를 만들어 가셨습니다. 우리도 영적 가족을 위한 열매를 거둘 준비를 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영원한 나라에서 영원히 함께 할 소중한 영적 가족을 만들며 그들과 다시 만날 기쁨을 누리며 살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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