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회복을 누리는 길(2011-02-13)

안중교회 0 1,619

회복을 누리는 길 (사무엘상 7:12~14)

본문의 말씀은 그동안 블레셋에게 억눌려 살아가던 이스라엘 백성이 전쟁에서 승리함으로 빼앗겼던 모든 성읍이 회복되어지고, 자유를 누리며 살아간다는 내용입니다. 이제 이스라엘에게 남은 숙제는 ‘이 회복의 때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입니다. 우리의 삶도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복과 은혜 속에서 신앙을 지키며 사는 지혜로운 삶인지 말씀을 통해 깨닫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을 향하여 지금까지 도우셨던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기억케 함으로 다시는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은 회복의 밑거름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잘 간직하려면, 문제와 저주에서 회복하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해야 합니다. 사무엘은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기억하는 것을 넘어서 기념하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업적 보다 하나님의 업적과 은혜를 기념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기념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늘 우리 안에 머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사망의 그늘에서 반드시 도우실 것입니다.

또 다른 기념비를 꿈꾸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높이는 자를 반드시 세우시고 기억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다윗처럼 우리의 인생 속에서도 더 많은 기념비들을 세울 것을 꿈꿔야 합니다. 우리의 주어진 삶에 몇 개나 더 기념비를 세울 수 있을지?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위해 어떠한 기념비를 세워야 할지? 남은 생애를 기념비 세우는 일에 투자하며 삽시다.

하나님께서 주신 회복의 은혜를 누리며 사는 길은 그 은혜를 기억하고, 기념하고, 더 많은 기념비를 꿈꾸며 사는 것입니다. 내가 받은 하나님의 고귀한 은총을 땅에 묻지 말고 기억하여 기념하며 살 때, 진정한 평화와 감사가 넘치게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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