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 언” (요한복음 5:30~38)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은 이러합니다. “아무것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나는 아버지께서 하라고 하시는 대로 심판한다. 나의 심판은 올바르다. 그것은 내가 내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분의 뜻대로 하려 하기 때문이다 내가 나 스스로를 두고 증언을 한다면, 나의 증언은 참되지 못하다. 나를 위해 증언하시는 그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나는 안다.”(요5:30-32).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멸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얻기를 원하는 그 아버지의 마음을 알았습니다. 이 땅에 오셔서 오해 받고 살해 위협을 당하면서도, ‘내가 하는 말은 사실이다.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들은 바대로 전하는 것이다. 너희가 본 표적들은 나를 보내신 이가 나를 통해 행한 것이지 내가 스스로 한 일이 아니다.’
예수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보고 들은 것을 전한다. 그러나 내 증언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없다”(요3:11).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나를 보내신 이를 믿으면 영생을 얻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심지어 그
를 죽이려고 합니다. “너희가 성경을 연구하는 것은, 영원한 생명이 그 안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나를 증언하고 있다. 그런데 너희는 생명을 얻으러 나에게 오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의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사람은 영생을 얻고,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 갔다”(요 5:39-40, 5:19,24).
예수는 니고데모에게 ‘성령의 능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요3:3-8).’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과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한다. 그것은 그를 믿는 사람마다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그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을 것이다. 하나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로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것이다.’(요3:13-17). 이처럼 세상을 사랑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입니다.
명절을 지키기 위해 모여있는 그 많은 사람 가운데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이 얼마나 있었을까요? 예수님이 보고 들은 그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얼마나 있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증언을 믿지 못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나 스스로를 두고 증언을 한다면, 나의 증언은 참되지 못하다… 나를 위해 증언하시는 그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나는 안다.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구원을 받게 하려고 이 말을 하는 것이다”(요 5:31-34).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성령의 증인으로서 세상 가운데 당당하게 나가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승리하기를 원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거룩한 성령이 우리 안에 임하셔서 그리스도가 누군지를 알아가는 깊이와 넓이가 더해지기를 원합니다. 성령의 증인으로 담대하게 살아서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의 일꾼이 되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