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생명의 집(1.3)

손창숙 0 3,636

생명의 집 (요한복음 1:14~18)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14)

유대인들에게 성전은 매우 소중한 곳이었습니다. ‘너희가 살다가 죄를 짓거든 하나님의 집에 와서 죄 문제를 해결하고 의인이 되어 생명을 얻고 살아라그곳이 하나님의 집, 생명의 집이었습니다. ‘그곳에 임재하시겠다는 상징이 구름 기둥이었고 불기둥이었습니다.

 

믿음’,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말씀이 육신이 되어 거하신다는 의미는 말씀(로고스) , 하나님 자체이신 그분이 육신을 입고 우리와 똑같은 모습으로 오셨으며, 바로 그분이 우리와 함께 살아주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거처로 삼으시고, 하나님의 생명의 집으로 초대하여 우리와 함께 살아주겠다는 말씀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집을 짓고, 텐트를 치고 사시면서 우리 가운데 보여주시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집이라도 그곳이 죽음의 집이라면, 생명의 집이 아니라면, 그 집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없다면, 그 집에 은혜와 진리가 없다면, 그렇다면 그곳에서 누가 생명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그 집이 어떠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집에 누가 사느냐?’입니다. ‘하나님이 그 곳에 계시는가?’ ‘도대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경험해 갑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험해가는 것이 영광이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5장에 보면 38년 된 병자가 베데스다 연못가에 있었습니다. 그에게 그 곳은 생명의 집이 아니었습니다. 그 곳에 예수님이 걸어오셨습니다. 예수께서 계셨기 때문에 그 집이 생명의 집이 되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이 땅에 오신 예수가 그곳에 계셨기 때문에, 그에게 은혜와 진리로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그는 사망과 절망의 사람이 아니라, 생명과 능력의 사람이 되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에서, 태초(아르케)라는 말에는 우두머리로 계시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 말은 우두머리인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서 있는 것이 믿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향한 바른 방향으로 서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소망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11절의 하나님, 천지를 지으신 우리의 하나님을 믿습니다. 광야에 계셨던 하나님이 지금 우리 안에 계서서, 우리 안에 영광을 보여 주시고, 은혜와 진리로 우리와 동행하고 계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을 갖기를 원합니다.

 

믿음은 한 방향, 하나님과 같은 방향을 향해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 안중교회 사랑하는 성도들 한 분 한 분 안에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께서 임재해계시고 그 하나님의 생명의 능력이 권세가 되어서 우리 안에 역사해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믿음의 승리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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