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고넬료의 집에서 베드로의 설교(2006. 1. 22)

안중교회 0 4,116

고넬료의 집에서 베드로의 설교

사도행전 10:34~48

고넬료의 집 집회는 기독교 역사상 강사를 초청하여 개최한 최초의 부흥회였습니다. 여기 모인 사람들은 고넬료와 그의 가족들, 그의 친구 로마군인들, 이방인들이었고
강사는 베드로였습니다. 그들이 모여 기다리고 사모한 것은 베드로가 전하는 어떤 중요한 말을 듣기 위해서였습니다. 그가 어떤 말을 했습니까?

1. 베드로는 예수이야기를 했습니다.

예수이야기는 거기 모인 이방인들이 꼭 들어야 할 가장 중요한 이야기였습니다.

베드로는 오순절 성령강림후 예루살렘에서 거기 모인 유대인들에게도 예수 이야기를 했습니다. 예수이야기는 유대인들에게도, 이방인들에게도, 만인간에게도 가장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우리 삶에서 정치이야기, 경제이야기, 사회, 문화, 스포츠 이야기 등 다 필요합니다. 그러나 남녀노소 빈부귀천 모든 민족 모든 사람들이 꼭 들어야 할 중요한 이야기는 예수 이야기 입니다. 예수이야기는 인류역사를 주전(B.C) 주후(A.D)로 구분 짓는 기준이 되었고 예수이야기가 어느 나라나 민족에게 들어갈 때 개명의 빛을 받았고 한 가정 한 개인 운명을 바꾸는 축복이 임했습니다. 인류역사는 그의 이야기(History) 곧 예수이야기의 역사라고 말합니다.

돈을 요구하는 성전미문 앉은뱅이에게 베드로는 은과 금을 주지 않고 예수를 주었습니다. 때에 앉은뱅이의 근본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예수의 이야기는 인간 삶에 근본 문제의 해답입니다. 운명을 바꾸어 놓는 이야기입니다. 은혜로운 교회는 예수의 이야기를 분명히 힘있게 말하고 예수이야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듣는 회중으로 이루어진 교회입니다.
2. 베드로는 예수가 누구라고 말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만유의 주로서 하나님의 화평의 복음으로 오신분이라고 했습니다(36절). 갈릴리로부터 시작된 활동에서 병 고치심과 착한 일들 이는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 예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증인이 되라고 명하심, 그를 믿음으로 죄 사함 받는 은혜를 말했습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가 만인의 구주되심을 증거했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백부장 고넬료는 부하로부터 의인(행10:22)이라는 칭함을 받을 정도였지만 그것가지고 구원받지 못하고 예수를 믿어야 함을 증거했습니다. 착하다는 사람도 예수 믿어야 구원받고 죄 많다는 사람도 예수 믿으면 죄 사함과 구원을 받습니다. 모든 사람은 예수 믿어야 구원받습니다.

3. 베드로가 예수의 이야기를 말할 때 나타난 현상이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단순히 예수이야기와 그를 믿는자가 받는 죄 사함의 은총을 설교했는데 그때 성령이 듣는 사람들에게 임하셨습니다. 성령받기를 위해 기도도 안했고 안수도 안했고 성령 받으라는 설교도 안했습니다. 다만 예수의 복음을 전했을 뿐입니다.

예수의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은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예수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예수의 이야기를 통해 성령을 받습니다. 성령은 주의 영이시고 예수는 성령으로 우리가운데 계시고 역사하십니다.

이 시간도 여러분이 복음의 말씀을 믿음으로 청종할 때 성령께서 위로의 역사, 치유의 역사, 회복의 역사, 새롭게 하는 역사, 능력의 역사 등으로 역사하십니다.

본문의 말씀은 성령이 표징으로 나타났는데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듣게 나타났습니다. 로마인들로서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표징이 나타났습니다. 하나님 높임은 찬양으로 말로 삶의 태도로 나타났습니다. 고넬료의 집은 성령의 역사로 충만한 광경을 보였습니다.

욥바에서 베드로를 따라왔던 유대인 신자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이방인에게도 성령이 임하시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4. 베드로의 설교와 함께 성령강림으로 일어난 결과는?

유대인에게도 성령강림, 이방인에게도 성령강림, 같은 성령이 임하심으로 유대인과 이방인의 장벽이 무너졌습니다. 복음은 만인을 위한 것임을 깨닫게 하는 결과였습니다.

또 하나는 거기 모인 성령받은 이방인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세례 받은 뒤 성령 체험한 것이 아니고 세례받기전 성령체험을 했습니다. 세례가 성령체험과는 무관함을 보입니다. 그러나 세례가 불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베드로는 성령 받은 사람들에게 다 세례를 받게 하였습니다. 세례는 주님이 세우신 것이고 세례 받음으로 교회의 정식교인으로 받아드려집니다. 고넬료의 집에서 베드로의 설교는 예수로 충만한 설교였습니다. 우리는 예수 충만한 신앙으로 예수의 증인이 되어야겠습니다. - 아멘 -


류동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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