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이 퍼진 교회
데살로니가전서 1:2 ~ 10
데살로니가 교회는 소문이 퍼진 교회였습니다. 소문에는 나쁜 소식도 있고 좋은 소식도
믿음의 역사란?
역사가 따르는 믿음, 즉 행함이 있는 믿음을 말합니다. 그 행함은 9절에 기록된 대로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긴 것이었습니다.
행함이 있는 믿음은 먼저 버리는데서 시작됩니다. 우상을 버려야 합니다. 전에 내기리교회 있을 때 새로 믿는 가정들, 우상을 부수고 불살라 버리는 것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보이는 우상뿐 아니라 나쁜 습관 죄악 된 행동을 버려야 합니다. 도박우상, 술우상, 정욕의 우상, 탐욕의 우상, 거짓의 우상 등을 버려야합니다. 옛생활을 버려야 합니다. 탕자는 돼지와 함께 하는 생활을 버릴 때 떠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마귀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역으로 삶의 주소를 옮겨야 합니다. 헛된 것들을 버리고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탕자는 아버지께로 돌아왔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역사입니다.
뿐만 아니라 믿음의 역사는 돌아와서 섬겨야 합니다. 섬김의 첫째는 예배입니다. 예배를 잘 드려야 합니다. 탕자가 돼지우리의 삶을 버리고 아버지께로 돌아와서 아버지를 섬겼는데 그 첫 번째가 잔치에 참석하여 아버지께 기쁨을 돌린 일이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또 자신의 기쁨을 얻는 믿음의 역사입니다. 예배는 마음으로 입술의 찬양으로 몸으로 물질봉헌으로 지,정,의를 기울인 인격적인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사랑의 수고란?
믿음에는 역사가 있고 사랑에는 수고가 따릅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는 자녀를 위한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제 집사람이 아이들에게 하는 것을 보고 절실히 느꼈습니다. 부모를 사랑하는 자녀는 부모를 위한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피차 사랑의 수고를 하는 부부간 아름답습니다. 본문은 특히 교회생활에서 사랑의 수고를 말합니다. 은혜로운 교회는 성도들이 즐거이 사랑의 수고를 하는 교회입니다. 교사도, 성가 대원도, 구역 봉사도, 주방 봉사도, 차량 운행도, 다 사랑의 수고여야 합니다. 좋은 집, 좋은 가구보다 더 좋은 것은 가족간의 사랑의 수고가 있는 집이고 교회 건물과 시설이 좋은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성도 서로 간 따뜻한 마음의 사랑의 수고가 꽃피는 교회입니다.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6:2)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서로 짐을 지는 사랑의 수고로 은혜로운 교회를 이루어 나가야겠습니다.
소망의 인내란?
고난을 당할 때 인내가 필요합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약1:4)고 하였습니다. 끝까지 참고 견디라는 말씀입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기 위해서는 결심도 노력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린다고 말하니”(살전1:10) 즉 재림하실 주님께 대한 소망이 그리스도인의 최대의 소망입니다. 재림신앙은 다른 말로는 종말론적 신앙입니다. 우리는 살아서 주님을 맞이하든지 죽어서 주님 앞에 서든지 할 것입니다. 종말론적 신앙은 주님께 소망 두는 신앙입니다. 그 소망이 인내를 온전히 이루게 합니다. “이 몸의 소망 무엔가 우리 주 예수뿐 일세….” 이 찬송처럼 말입니다. 어떻게 그처럼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 즉 성숙한 신앙이 되었을까요?
5절 말씀 “이는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여기에 잘 나타났습니다. 그들의 신앙은 이론에만 머물지 않고 성령과 능력과 확신의 체험적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교회가 말씀과 함께 성령의 뜨거운 역사가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여기에 생명의 역사, 치유의 역사, 회복의 역사, 헌신의 역사가 강력할 것입니다. 꽃피고 열매 맺는 잔가지는 큰 가지와 나무둥치에 붙어 있으므로 가능하듯 교회는 우리 신앙의 모체입니다. 59주년 창립주일을 맞아 더욱 교회를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성도는 나그네 의식을 버리고 주인의식을, 구경꾼 의식을 버리고 책임의식을 가지고 교회를 섬기고 서로를 섬겨야겠습니다.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로 성숙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류동형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