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딤후 3:14~17)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희생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부모는 자신의 것들을 희생하며 자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헌신합니다. 그러나 부모의 뜻과는 관계없이 기대를 벗어나 문제의 중심에 서있는 우리의 자녀들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문제는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니며 믿음의 가정들도 겪고 있는 모두의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믿음의 가정에서는 어떻게 자녀들을 양육하며 키워야 할까요?
1. 무엇을 배웠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나라 잃고 방황하던 이스라엘은 나라를 되찾았을 뿐 아니라 참으로 빠른 시간에 모든 것을 회복하고 세계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에게 3대가 함께 말씀의 뿌리를 내리는 말씀의 수직교육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던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배운 말씀을 통해 지혜와 능력을 키워갔고 그것으로 삶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던 것입니다.
2. 말씀으로부터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가르쳐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말씀을 읽고 알아갈 때 말씀에서부터 감동이 우리 마음에 자리매김하여 교훈을 주고 바른 길로 행할 것을 가르치며 책망합니다. 잘못된 길로 행하거나 정도에서 벗어날 때 말씀이 우리 마음을 감동하여 구원의 길로 바른길로 행하도록 인도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가르쳐 자녀들이 구원의 지혜를 얻도록 교훈하고 양육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말씀만이 온전하게 자라도록 합니다. 시편 기자는 악인과 의인의 차이를 분명하게 말합니다. 말씀위에 서서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는 사람은 모든 일에 형통하지만 말씀을 벗어난 악인의 삶은 하나님의 심판을 견디지 못한다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붙잡고 있는 인생은 승리의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말씀으로 양육되는 자녀가 험한 세상에서 반드시 승리하며 살아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