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 (히브리서 10:24)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격려가 필요합니다. 암살 당시 링컨이 지니고 있던 유품 중에는 신문기사를 스크랩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링컨은 모든 시대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 중의 한 사람이다”라고 시작된 글이라고 합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의 하나로 꼽히는 링컨도 격려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도 서로 돌아보아 격려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격려해야 할까요?
1. 비난하지 말고 격려해야 합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허물과 비난당할 부분이 있습니다. 모두가 연약한 죄인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난한다고 해서 사람이 변하지 않습니다. 허물과 약점에도 불구하고 격려할 때 그 격려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바나바는 모든 사람이 의심하고 있을 때 회심한 바울을 변호하고 격려함으로 바울이 위대한 선교사로 사역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비난이 아닌 격려가 위대한 사람을 만듭니다.
2. 경쟁하지 말고 격려해야 합니다. 경쟁하면 시기와 투쟁이 수반됩니다. 승리자와 패배자가 있을 뿐입니다. 리더십의 대가인 존 맥스웰 목사는 자기에게 설교의 은사보다는 지도자의 은사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목회하던 교회의 설교의 은사가 있는 평신도를 교육해서 설교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 결과 그 평신도는 위대한 설교자가 되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습니다. 경쟁은 관계를 깨뜨리지만 격려는 사람과 관계를 세웁니다.
3. 참견하지 말고 격려해야 합니다. 경쟁이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 사이에 이루어진다면, 참견은 아랫사람에게 하기 쉽습니다. 고부간의 갈등도 참견하지 않을 때 해소될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젊은 사람들과 새로운 사람들이 하는 일을 참견하기보다 인내하며 격려할 때 교회는 더 굳건히 서 나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먼저 격려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위대한 격려자인 예수님께 배우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실패자였던 베드로를 격려하시고 가나의 잔치 집에서도 부족한 상황을 비난하기보다 필요를 채워 주셨습니다. 그분을 의지하고 성령의 능력을 받음으로 격려하고 세워주는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