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무능한 인간이 됩시다 (2014-02-09)

안중교회 0 3,335

무능한 인간이 됩시다 (요한복음 5:19~20)

베데스다 연못가에 38년 동안 앉아 구걸하던 병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모든 사람들이 외면하던 그를 찾아 가셨고 그의 병을 고치셨습니다. 왜 주님은 그를 찾아갔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베데스다 연못가에 앉아 구걸하던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를 바라보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바라보는 그를 예수님도 바라보았기 때문에 그를 찾아 주님이 걸어가신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이 바라보는 곳을 바라보고 살아가면 우리는 하나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일을 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과 동행하며 주의 일을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보는 것을 같이 보는 것이 동행입니다: 38년 동안 앉아 구걸하던 사람에게 주님이 만나주시면 그에게 있는 모든 근원적인 문제는 해결됩니다. 그런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님은 바로 그곳으로 걸어가셨습니다. 어떻게 주님이 그를 아시고 그를 찾아 가실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주님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에 관심이 있었고 하나님이 바라보는 곳을 함께 보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베데스다 연못가의 병자를 향하여 시선을 고정시킬 때 주님도 그곳을 바라보고 그를 향해 걸어 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어디를 바라보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바라보는 곳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시선이 고정된 곳에 우리의 발걸음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과의 동행을 이루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기 위해 내 것이 포기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내 것을 드러내고는 하나님 것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사용하기 위해 40년 동안 광야에서 포기하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나태내기 위해서는 모세의 무능함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든 것을 버린 바울이 무능해 졌을 때 하나님은 바울과 동행하며 유럽을 품고 복음을 전하는 복음의 전수자로 사용하셨습니다. 이렇게 나를 포기하고 아버지를 드러내며 아버지 일을 행하는 것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며 이것이 사랑받는 방법입니다. 이런 삶이 우리 모두의 삶이 되어 동행하며 사랑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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