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 안에 있는 네 가지 (레위기 23:37-4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초막절을 지키라고 합니다. 그 절기를 지킬 때 꼭 가지고 나와야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40년 뒤, 이스라엘 인생의 이러한 날들이 분명히 있기에, 그때가 되면 반드시 네 가지를 들고 나와서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초막절에 종려나무 가지, 버드나무가지, 무성한 나무 가지, 아름다운 실과를 붙잡아야 할 이유에 대해서 알려주셨습니다.
종려나무 가지--광야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합니다: 애굽에서 나와 광야를 걷는 동안 얼마나 힘겨웠고, 추워와 더위와 싸워야 했습니까? 일주일 동안 초막절을 지킬 때, 초막에 종려나무가지로 천장을 채워 넣으라 하십니다. 매일 밤 누워, 종려나무가지를 보면서 40년 광야 생활을 하나님이 인도하셨음을 후손들이 잊지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버드나무 가지--요단강을 건너게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합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언약궤를 메고 강에 발을 디뎠더니 강이 갈라지고, 요단을 건널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가지고, 건넜기에 이스라엘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었던 것입니다. 초막절에 버드나무가지를 보면서 하나님이 요단을 건너게 하셨다는 것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무성한 나무 가지--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합니다: 광야에는 푸르고 무성한 나무가 없었지만 가나안에 들어가자 잎이 무성한 나무를 보게 됩니다. 누가 가나안의 발을 밟게 하셨나요? 무성한 가지를 보게 하셨습니까? 바로 하나님입니다. 가나안땅에 살게 하신 이가 하나님, 나의 삶을 새롭게 펼치신 이가 하나님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실과--풍성케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합니다: 광야는 메마르고, 부족한 것투성입니다. 하지만 가나안은 풍성한 실과와 보기에도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열매가 넘쳐났기에 풍성함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초막절에 하나님을 기억하며 나오라는 것입니다. 열매는 배꼽이 있는 채로 가지고 오는데, 이것은 생명을 있게 하신 이가 하나님이요. 내년에도 열매를 맺게 하신이가 하나님이라는 것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한해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여러분 손 안에 잡고 있는 하나님의 이야기가 있으십니까? 내 삶 가운데 하나님 때문에 되어 진 것이 하나도 없다면 그것은 영적 가난일 것입니다. 추수감사절을 준비하면서 나의 삶을 이끄시고 인도하신 하나님, 약속을 이루시며, 풍성케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기억해 봄으로서 여느 다른 해보다 감사로 풍성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