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이 끝이 난 후에 (2013-10-27)

모든 일이 끝이 난 후에 (여호수아 4:4~9)

인생의 어려운 순간을 만나 그 고비를 넘어야 하는데 우리 힘이 부칠 때가 있습니다. 멈추어 설 수도 없고 넘어 갈 수도 없는 고난의 문제에 봉착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단강을 넘어 가나안에 들어가야 할 이스라엘 백성 앞에 요단강이 가로 막혀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강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이 어떻게 가능하며 우리 앞에 놓은 요단을 우리는 또 어떻게 넘어 갈 수 있을까요?

돌을 취하라고 합니다: 돌은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속성을 비유로 나타냅니다. 언약궤를 메고 요단을 향해 발을 내디딜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을 마른 땅처럼 밝고 건넜습니다. 불가능했던 일이 가능한 일로 이루어 진 것입니다.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능력이요 은혜였습니다. 요단을 마른 땅처럼 건너게 하신 하나님이 영원히 나와 함께 하심을 믿는 다면 문제도 어려움도 능히 이겨 낼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기억하면 어떤 문제의 강을 만나도 능히 넘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요단을 건너게 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면 고난의 과정은 승리의 영광이 될 수 있습니다. 오직 말씀, 오직 믿음, 오직 은혜라는 슬로건으로 종교개혁을 이루어 낸 루터처럼 요단에 가로막힌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으로 요단을 넘어 섰던 것처럼 우리 역시 그 하나님을 의지하면 문제의 강을 건너 승리와 영광의 면류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억하고 말씀을 붙잡는 성도는 언제, 어디서나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한 주도 승리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