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사도행전 15장 1~11절) 2024.11.3

손창숙 0 158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사도행전 15장 1~11절)

오늘 이 안디옥 교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가 무엇입니까?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어떤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안디옥으로 내려왔는데, 이들이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쳤습니다. 이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안디옥 교회에 바울, 바나바, 시므온, 마나엔과 같은 훌륭한 교사들이 있었지만,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누군가의 이야기에 안디옥 교회 성도들이 흔들린 것입니다. 

오늘, 이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헌금이 드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분명하고, 내가 하나님의 자녀이고, 영혼의 구원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안디옥 교회는 구원에 대한 믿음이 흔들린 것입니다.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예루살렘에서 온 사람들과 바울과 바나바 사이에 다툼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온 사람들은 할례를 받아야 구원받는다고 말하고, 바울과 바나바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교회가 이 문제로 시끄러워지기 시작합니다. 안디옥 교회가 바나바와 바울과 같은 훌륭한 일꾼들이 가르쳤음에도 불구하고 구원의 문제로 혼란을 겪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합니다.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야고보와 사도와 장로를 만나 담판을 짓고 오십시오’라는 말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존립의 위기를 겪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였습니다.” 이에 “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예루살렘 교회 안에 이러한 바리새인들이 넘쳐나고 있었고, 이들 중 일부가 안디옥 교회로 파송되었을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도 어려웠지만, 안디옥 교회는 심각한 위기를 겪었습니다.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셨다.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구원은 종교 생활이나 율법 행위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우리의 영이 거듭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율법은 필요 없을까요? 이에 바울이 말하기를,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8: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안중교회가 선교하는 교회, 기도하는 교회, 전도하는 교회로 쓰임 받게 되기를 소원하고, 영혼, 은혜, 믿음으로 구원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전도현장과 선교현장에 기쁨이 넘쳐나기를 소원합니다. 모든 성도 안에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의 은혜가 넘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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