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거기서도 00을 전하니라 (사도행전 14장 1-7절) 2024.10.27

손창숙 0 47

거기서도 00을 전하니라 (사도행전 14장 1-7절)

우리는 지난주 13장 말씀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과 바나바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시키는 일을 위하여 따로 두 사람을 세우니라.” 그리고 이 두 사람을 안디옥 교회가 파송했습니다. 여러분 왜 하나님은 예루살렘 교회를 통해서 일을 하시는 걸 멈추었을까요? 예루살렘 교회는 자신들의 틀에 갇혀졌습니다. 사도들이 그러했고 거기에 있는 많은 성도들이 그랬으며 베드로도 역시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교회와 사람을 바꾸셨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를 안디옥 교회로 바꾸시고, 베드로를 바울로 바꾸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 두 사람이 이제 선교의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제일 먼저 간 곳이 구브로 섬(지금의 키프로스 섬)이었습니다. 살라미에 이르러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섬 가운데로 지나서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 하는 마술사를 만납니다. 총독 서기오 바울은 바나바와 바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마술사 엘루마는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하여금 믿지 못하게 힘씁니다. 그러나 바울과 바나바가 이에 굴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서기오 바울 총독이 믿으며 주의 가르침을 놀랍게 여기더라”(행 13:12).

이 일이 끝나고, 바나바와 바울은 밤빌리아의 버가라고 하는 곳으로 가고 마가 요한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았습니다.

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된 그 백성을 높여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사 광야에서 약 사십 년간 그들의 소행을 참으시고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멸하사 그 땅을 기업으로 주시기까지 약 사백오십 년간이라...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신지라”(행 13:14-30). 

“주께서... 우리에게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지니라 이에 유대인들이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시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게 하여 그 지역에서 쫓아내니 두 사람이 그들을 향하여 발의 티끌을 떨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가거늘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행 13:48-5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의 길은 가시밭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길에 주께서 힘을 더하여 주시고 응원해 주십니다. 그래서 안 되는 것을 보고 낙심할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하신 열매를 보고 ‘그렇구나. 생명 얻는 자들이 있구나.’ 이 소망을 보고 선교현장으로 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돌아오는 사람도 있겠지만, 박해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고 돌아오는 그 사람들로 인하여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주의 나라가 세워지게 될 걸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복음을 전할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여러분들도 하나님이 부르신 그 길을 가실 수 있도록 일어나 그 길로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목회자의 날에 안중교회가 동참하면 내일 이 교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 안중교회가 장자 교회로서 이 일을 감당해낼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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