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수용이 회복의 길입니다(1.31)

손창숙 0 3,691

수용이 회복의 길입니다. (누가복음 4:21~30)

엘리야 선지자 때에 가뭄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근에 시달렸을 때, 사렙다 과부만은 마르지 않는 삶을 살았습니다. 엘리사 선지자 때에는 문둥병을 앓는 많은 사람들 중 수리아의 나아만 장군만이 깨끗함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어떻게 남들과는 다른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었을까요.

오직 한사람. 36개월의 기근으로 한줌 가루와 약간의 기름만 남은 사렙다 과부에게 엘리야 선지자가 너희 먹을 것으로 자신을 대접하라하였을 때, 과연 드릴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과부는 마지막 양식을 엘리야에게 내어 놓았습니다. 오직 한 여인, 사렙다 과부가 수용하고 순종하였더니 하나님은 그들의 양식을 비가 올 때까지 채워주셨습니다. 또한 죽어가는 아들도 살려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또 한사람, 수리아지역의 장군 나아만. 힘과 명예, 권력을 가졌지만 그의 육체는 문둥병으로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이스라엘에서 포로로 잡아온 어린 여종을 통해 엘리사 선지자의 이야기를 듣게 된 나아만은 여종의 말을 받아들여 그를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엘리사 선지자는 나아만 장군을 극진히 영접하기는 커녕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고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담그라고만 합니다. 여섯 번 물에 몸을 담궈도 아무런 변화가 없자 나아만 장군은 돌아가려 하였으나 수행하던 종들의 간청으로 일곱 번 째 물속에 몸을 담궜습니다. 그러자 그의 살이 어린아이의 살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문둥병자가 있었지만 오직 한사람, 나아만은 어린여종의 말을 받아들였습니다.

수용이 회복의 길입니다. 고향 나사렛에서 이사야의 말씀을 인용하여 자신이 메시야이심을 선포하셨으나 목수의 집안, 요셉의 아들 예수를 메시야로 받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받아들이면 회복되며 새로운 시작이 됩니다. 육체로 오신 예수님을 받아들이면 성령을 받습니다. 38년된 병자가 일어나고, 바디매오의 눈이 열리며, 나사로는 무덤에서 걸어나왔습니다. 예수님을 받아들이면 죄인은 의인이 됩니다. 육체로 오셨던 아들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것이 생명의 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부하고 멸시하였으나, 예수그리스도를 받아들이면 죄사함을 받고, 부활의 은혜를 입으며, 영생을 얻어 영원한 천국의 주인공이 됩니다. 수용은 행복이며 영생의길이요 부활의 은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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