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왜 성전이 불타고 있는가 (2013-09-01)

안중교회 0 3,607

왜 성전이 불타고 있는가 (역대하 36:11~21)

성경은 역대하를 시작하면서 솔로몬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성전을 지었을 때 하나님은 솔로몬의 기도소리를 듣고 이곳을 택하고 마음과 눈과 귀가 그곳에 있어서 어려움과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한계가 있을 때마다 이곳에서 기도하면 들으시고 땅을 고쳐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왜 이 성전이 불타고 모든 기구들이 부서지고 보물은 바벨론으로 옮겨지게 되었나요? 그때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셨을까요? 말씀을 통해 깨닫길 바랍니다.

시드기야는 성전에 ‘회개의 불’과 ‘기도의 불’과 ‘말씀의 불’을 꺼뜨렸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은 실수와 잘못을 저질렀을 때 재물을 들고 번제 단에 재물을 태워 드림으로 성전에 언제든지 회개의 불이 타오르게 했고, 성소 안에는 언제나 꺼지지 않는 기도의 불 분향 단이 있었으며, 또 그 안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하는 진설병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회개의 불과 기도의 불과 말씀의 불이 꺼지지 않고 항상 불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요시야 이후에 왕들과 마지막 왕 시드기야는 아버지 요시야 같지 아니하고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의 성전에서 회개의 불과 기도의 불과 말씀의 불을 꺼뜨렸습니다.

시드기야는 재앙의 불이 타오르게 했습니다: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의 말씀을 겸손으로 듣지 아니하였습니다.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말씀의 불을 싸늘하게 꺼트렸습니다. 말씀의 불이 꺼지면 재앙의 불이 타오릅니다. 시드기야는 자신의 의식과 자존심 때문에 회개치 않고 결국 성전이 재앙의 불로 타게 하였습니다. 자신만 아니라 모든 제사장들과 우두머리들과 백성들도 크게 범죄 하게 하고 하나님의 전을 우상으로 가득하게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헌신짝처럼 버렸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하나님의 전을 불타게 했습니다.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과 경고의 등을 꺼뜨렸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과 성전을 아끼셔서 하나님의 사신들을 보냈지만, 비웃고 듣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의 불을 꺼뜨렸습니다. 우리도 때론 내비게이션의 과속 경고음을 끌 때 속도위반 스티커가 날아옵니다. 그러나 내 삶의 속도 조절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경고의 소리를 듣고 회개와 기도와 말씀의 불을 지피면 하나님의 능력의 불과 축복의 불은 활활 타오르게 됩니다. 우리 안중교회 안에 기도의 불이 계속 타올라서 믿음의 선배들이 했던 것처럼 우리 안에 재앙의 불이 아닌 은총과 축복의 불이 계속 타오르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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