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새 힘 (2013-06-30)

안중교회 0 3,487

새 힘 (누가복음 22:39~46)

예수님은 십자가고난을 받으시기 전 결연한 각오를 다지기 위하여 감람산에 오르십니다. 심적으로 많은 스트레스와 부담이 되었을 겟세마네의 상황을 주님은 어떻게 극복하셨을까요? 어디서 새 힘을 얻어 당당히 십자가를 지실 수 있으셨을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길 바랍니다.

예수님이 받으신 심적 부담(스트레스)은 모든 인류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겟세마네기도는 마태, 마가, 누가 세 복음서에 동일하게 기록하고 있지만,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피와 땀을 흘리는’(혈한증) 증상에 대해선 누가만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과연 어떤 스트레스를 느끼셨나요? ‘자신이 사랑한 제자들이 함께하지 않고 배신하는 데서 오는 것’이었으며, 둘째 ‘죄 없으신 분이 모든 인류를 대신해 죄의 누명을 써야한다는 압박감’이었고, 셋째 ‘죽음을 알지도 못하시는 하나님이 인간의 고통과 죽음을 겪으셔야 한다’는 부담감 이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은 모든 인간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모두 체휼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고통과 문제를 능히 맡길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 새 힘을 얻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라고하면서 아버지께 자신의 갈등과 심경을 솔직히 고백하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습니다. 또한 주님은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하면서 아버지의 뜻을 간구했을 때 천사가 힘을 도왔다 말씀합니다. 우리가 어떠한 고통과 문제가운데 있을 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먼저 대화를 통해 하나님께 나의 짐을 내려놓고,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천군천사를 동원하사, 능히 모든 문제 가운데 이길 수 있는 새 힘을 부여해 주실 것입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