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우리를 돌아봅시다(2013-06-09)

안중교회 0 3,348

우리를 돌아봅시다 (로마서 14:13~18)

이스라엘 공동체에 율법을 지키려는 유대인들과 율법으로 부정하다고 정해진 음식을 거리낌 없이 먹는 기독교 유대인들 사이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이것으로 서로의 골은 깊어가고 서로를 비판하며 공동체가 혼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우리 생활에서도 갈등과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어떻게 하면 비판을 넘어 이해하고 하나를 이룰 수 있을까요?

내 기준을 무너뜨리십시오. 주님은 아무 죄도 없는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자들을 위해 용서를 구합니다. 내 기준으로 보면 용서할 수도 이해 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인생을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눈과 기준으로 그들을 바라보셨습니다. 자신의 기준을 무너뜨렸을 때 용서와 사랑을 줄 수 있듯이 우리도 내 기준을 무너뜨리면 비판이 아니라 이해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주님처럼 기대하는 마음으로 보십시오. 현장에서 간음하다 붙잡힌 여인을 사람들이 끌고 왔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돌에 맞아 죽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여인의 인생에 변화될 모습을 주님은 보셨습니다. 그 바라봄이 여인을 용서하고 품어주어 새로운 삶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십시오. 주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를 찾아오신 주님은 책망과 비난이 아닌 사랑의 마음으로 품으셨습니다. 그 결과 베드로는 주님을 위해 자신마저도 아낌없이 드리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주님처럼 상대방을 바라보며 살게 되면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사람들에게 칭찬 듣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삶으로 기쁨과 칭찬과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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