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어제로 30년을 하던 식당을 페업했습니다.
코로나로 힘들었지만 버텼는 데
히루 매출이 0원일 때도 있어
어쩔 수 없이 문을 닫았습니다.
한때는 맛집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그런때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손님이 줄었습니다.
목사님...
저의 삶 자체가 폐업된 허탈함 때문에
너무도 힘이 듭니다.
제 나이 67살입니다.
제가 무엇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
경제적인 문제도 있지만
저는 이 나이의 실패를 받아 들이기 힘듭니다.
저의 마음을 붙잡아 주세요.
쓸모 없는 사람인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