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우리들의 찬양의 시간

10월 17일 155회 우리들의 찬양의 시간

안녕하세요 목사님.

2년전부터 우찬시를 들으며 찬양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결혼한 지 9년이 되었습니다.

저와 남편은 교회에서 만나 결혼했습니다.

좋은 남편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

저희에게 아기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곧 생기겠지 막연하게

기다리고 있었는 데 벌써 9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병원에서는 자궁이 약해서라고 합니다.

남편은 아기가 없어도 괜찮다고 하지만

아기를 좋아하는 남편은 교회에서 아가들을 보면

예뻐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간간히 볼 때에

너무도 미안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벌써 시험관 시술도 3번이나 시도 했습니다.

목사님 ...저의 마음이 점점 강팍해지고 있습니다.

모든 불행이 저에게 온 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저의 마음은 점점

무너지고 있습니다. 목사님 저를 위해 기도 해 주세요.

저를 하나님께서 버리신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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