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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라 마리아(4.12)

손창숙 0 505

막달라 마리아

 

내 영혼의 주인은 일곱 귀신이었다
내 삶의 거처는 무덤이었다
내 몸의 냄새는 악취였다
내 인생의 끝은 심판이었다

 

주님이 귀신들린 나에게 오셨다
주님이 내 무덤을 향해 오셨다
주님이 악취 나는 내 몸에 오셨다
주님이 심판을 향해 가는 나에게 오셨다

 

사람으로 걸어오셨다
십자가로 올라가셨다
무덤으로 들어가셨다
새 몸으로 나타나셨다

 

내 영혼의 주인은 성령님이 되었다
내 삶의 거처는 성전이 되었다
내 몸의 냄새는 향기가 되었다
내 인생의 끝은 부활이 되었다


내 심장은 부활로 다시 뛴다
내 발은 부활을 위해 걷는다
내 손은 부활을 위해 뻗는다
내 입은 부활을 위해 외친다

 

2020, 4, 12, 부활주일 묵상( 윤문기 목사 )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알리매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그 후에 그들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었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마가복음16: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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