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서 날 상속자
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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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서 나온 자라도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으면 상속자가 될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상속자로 충성된 종인 엘리에셀을 점 찍었고,
그의 아내인 사라는 이스마엘을 세우려 했지만 그들은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자가 아녔습니다.
아브라함의 진정한 상속자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자인 이삭 뿐입니다.
내 몸에서 나온 봉사라도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으면 아름다운 열매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주를 위하여, 몸 되신 교회를 위하여 여러 가지의 수고와 헌신을 합니다.
그 중에는 나의 기득권을 이어가려는 엘리에셀의 봉사도 있을 수 있고,
나의 자존심을 유지하고 위로 받으려는 이스마엘의 봉사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보다 예수님의 기득권을 원하시고,
나의 자존심보다는
예수님의 자존심을 인정하는 봉사를 원하시고 이를 기뻐 받아주실 것입니다.
내 몸에서 날 상속자!
주변의 눈치를 살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살피는 자입니다.
마지 못해서 따르는 삶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제자의 길을 걷는 삶입니다.
내 뜻대로가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힘쓰는 사역자입니다.
주님이 기억하시니 족하다는 옥토와 같은 믿음의 소유자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봉사이자 내 몸에서 날 상속자들입니다.
주님,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게 하사
날마다 순수한 모습을 유지하게 하여 주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상속자가 되게 하옵소서.
(구약통독 중 주신 말씀/창세기 15장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