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사님설교요약

감동(感動)의 아침(8.9)

손창숙 0 1,622

감동(感動)의 아침 이사야 21:1~17

 

해변 광야에 관한 경고라 적병이 광야에서, 두려운 땅에서 네겝 회오리바람 같이 몰려왔도다 혹독한 묵시가 내게 보였도다 --<중략>-- 이러므로 나의 요통이 심하여 해산이 임박한 여인의 고통 같은 고통이 나를 엄습하였으므로 내가 괴로워서 듣지 못하며 놀라서 보지 못하도다”(이사야21:1-3)

바다 같은 넓은 강(유브라데)과 비옥한 땅을 가진 바벨론,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 같은 바벨론이 광야가 될 것입니다. 성전 기물로 술을 따르고 구리와 나무로 만든 각양 우상을 찬양하는 바벨론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너무 참혹해서 이사야는 혹독한 묵시라고 말합니다. 고통과 괴로움이 심하여 듣지도 못하고 놀라서 보지도 못한다고 말합니다. 희망의 서광(잠을 자며 안식을 누릴 수 있는 밤)이 변하여 떨림이 될 것입니다. 방패에 기름을 바르고 전쟁을 준비하며 파수꾼을 세워도 하나님의 심판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파수꾼이 사자 같이 부르짖을 것입니다.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이 다 부서져 땅에 떨어졌도다.’

 

내가 짓밟은 너여, 내가 타작한 너여,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 들은 대로 너희에게 전하였노라”(21:10)

10절의 원문의 뜻은 나의 짓밟힌 너여(이스라엘), 나의 타작마당의 아들아(이스라엘)’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에게 혹독한 심판을 내리실 것입니다. 바벨론의 무력에 짓밟히고 으깨어진 이스라엘에게 이 소식은 희망의 소식입니다. 하나님의 회복의 소식입니다. 아침이 오지 않을 것 같은 곳에서도 성도들이 소망을 가지는 것은 세상을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분이 아버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라 드단 대상들이여 너희가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숙하리라 데마 땅의 주민들아 물을 가져다가 목마른 자에게 주고 떡을 가지고 도피하는 자를 영접하라”(21:13-14)

드단의 상인들은 목숨을 보호하기 위해 편안한 길을 벗어나 험난한 길로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굶주림과 목마름의 위험에 신음하는 이들에게 물과 양식을 대접해 주라고 권면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의 날을 위해 좁은 길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심판 아래 있는 자들을 정죄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굶주린 자에게 빵을 대접하고 목마른 자에게 마실 물을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죄인이 죽는 것이 아니라 돌이켜 회개하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열어 보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의 마음이 되게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을 향해 애통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의 마음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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