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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이 올 수 있을까?<윤문기목사>

손창숙 0 460

이런 날이 올 수 있을까?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고

사막이 즐거워하는 날이

 

맥 풀린 손이 힘을 얻고

떨리는 무릎이 굳게 세워지는 날이

 

슬퍼하는 땅이 기쁜 노래로 흥얼거리며

부끄러워하던 레바논이 영광을 보는 날이

 

사막 같았던 해안 샤론이 아름다움을 보며

나뭇잎을 떨어뜨리던 갈멜이 영화로워 지는 날이

 

이런 날을 누가 만드는 것일까?

 

눈먼 사람이 눈이 밝아지며

귀먹은 사람의 귀가 열리게 되는 날을

 

다리를 절던 사람이 사슴처럼 뛰며

말을 못하던 혀가 노래를 부르게 되는 날을

 

광야에 물이 솟고

사막에 시냇물이 흐르게 되는 날을

 

뜨겁게 타오르던 땅은 연못이 되고

메마른 땅은 물이 쏟아져 나오는 샘이 되는 날을

 

그 날은

하나님이 꿈꾸시고

언약하신 날입니다

하나님의 손만을 의지하고 걸어왔던

남은 자들의 날입니다

 

그 날은

거룩한 대로가 열리는 날이며

악한 자들이 서성거릴 수 없는 날이며

오직 구원받은 자들만이 본향을 향해 걷는

구원이 이루어진 날입니다

 

오늘도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주님의 언약을 붙들고

믿음으로 걷는 남은 자의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2020. 8. 26 윤문기 목사

새벽기도묵상(이사야 35:1-10)

 

이사야 35장은 이사야 전반부의 결론으로서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지는 날, 구원받은 자들이

부르게 될 감격스러운 노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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